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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를 낳는 '생각 패턴 10가지'
모든 사람은 실수를 한다. 그러나 그 실수를 반복할 수밖에 없는 사고의 패턴이 있다. 뉴저지 대학병원의 의사인 아서 프리먼과 저널리스트 겸 방송인 로즈 드월프의 주장이다.그에 따르면 어리석은 사고의 실수, 즉 후회하는 실수를 만드는 사고의 스타일이 있다. 생각이 사고를 만든다.두 사람이 쓴
2011.03.15 08:43
'내 문제의 답' 어떤 철학자가 줄까
만약 노약자 지정석에 피곤한 몸으로 앉아 있는 젊은이를 보았을 때 공자는 어떻게 행동했을까? 아마 이런 상황에서 젊은이를 흔들어 깨우며 책망할 순 없을 터이다.(사계절. 2011)은 현실 속에서 벌어지는 일에 대해, 삶의 고민에 대해 적용 가능한 철학적 어드바이스를 들려주는 책이다. 책에 따르면 타인에 대한 섬세...
2011.03.15 08:43
존재하지만 존재하지 않는 아이
(봄나무, 2010)은 존재하지만 존재하지 않는 아이의 이야기다. 해서, 친구도 사귈 수 없고 학교도 다닐 수 없는 공식적으로 존재하지 않아야 한다. 과연 그 아이에겐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까? 식량부족을 이유로 정부는 인구감소 정책으로 자녀의 수를 둘로 제안했다. 셋 째 아이는 존재할 수 없다. 셋째을 임신하는 건...
2011.03.15 08:43
스피노자가 본 '뷔리당의 당나귀'
당나귀 한 마리가 있다. 배가 고프고 동시에 목이 마르다. 당나귀를 중앙에 두고, 물과 귀리가 각각 같은 거리로 떨어져 있다. 물도 먹고 싶고 귀리도 먹고 싶다. 만약 당나귀에게 자유의지가 없다면 어떻게 될까. 물을 먹으러 가야 할지 귀리를 먹으러 가야 할지 선택할 수가 없어서 결국 죽고 말 것이다. 유명한 ‘뷔리당...
2011.03.15 08:43
말 같지만 말 같지 않은 말
'가난한 사람들은 마약을 팔아서 나이키를 사고, 부자들은 나이키를 팔아서 마약을 산다.' 프레데릭 베브더의 소설중. 촌철살인이 번뜩이는 문장 같은가? 조금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다르다. 사실이 아니기 때문이다. 자극적이지만 '알맹이 없는 가짜 지혜'다.이 책 (한겨레출판사,2011)는 책이나 잡지, 방송, 정치인, 유...
2011.03.15 08:42
1년에 1만 페이지는 읽읍시다
[세르게이는 음악감상이나 TV 시청 따위에는 전혀 흥미가 없었고 책도 열심히 읽지 않았다. 하지만 리처드 파인만의 삶에는 이내 매료되었다. 파인만은 노벨물리학상을 맏은 과학자로, 세르게이의 말에 따르면 '자기 분야에서 큰 공로를 세웠을 뿐 아니라 레오나르도처럼 과학자에 그치지 않고 예술가가 되려던 사람' 이었다...
2011.03.15 08:42
도시 사는 당신, 행복하십니까
책은 작고 가볍지만, 다루는 이야기가 무척 묵직하다. 책의 두께는 얇은 편이지만, 페이지가 쉽게 넘어가지 않는다. 대한민국이라는 땅 위에서 살아가는 사람들 중 절반 이상이 바글바글 모여 있는 도시에 대한 ‘진지한’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강남역에서, 신촌역에서 그토록 많은 사람들과 옷깃을 스쳐지나가면서도 우리...
2011.03.15 08:42
인터뷰를 통해 인문학을 듣다
현재 우리 사회에서 활동 중인 지식인층을 형성하고 있는 사람들의 스펙트럼을 보자면, 대부분 1980년대를 전후해 대학을 거쳐 간 세대와 그 이후(1990년대~2000년대) 대학을 졸업한 이후세대가 현직에서(학계이든, 일상적인 삶의 현장이든) 활동 중일 것이다.인문학에 대한 죽음이 거론된 지 오래되었고, 대학생들 뿐만 아...
2011.03.15 08:41
'대지'의 작가 펄벅을 읽는다
펄 벅은 반평생을 중국에서 살았다. 푸른 눈과 오똑한 콧날을 가졌지만 중국의 관습과 문화를 뼛속 깊이 체득한다. 중국이 새로운 운명을 받아들이느라 어지러운 시점, 펄은 중국을 코앞에서 지켜보고 몸소 체험한다. 미국에서 남은 반평생을 살았다. 어쩌면 미국에서의 삶은 중국에서의 삶의 연장선이었을지도..... 중국에...
2011.03.15 08:41
공포와 두려움이 생생한 소설
2010년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페루 태생의 바르가스 요사의 (2010,문학동네)엔 기대가 컸다. 동시에 헤르타 뮐러나, 도리스 레싱처럼 힘겨운 소설일까 두려움도 있었다.열네 살에 ‘도미니카’ 공화국을 떠난 후 35년 동안 가족과 연락을 끊고 산 주인공 우라니아가 병든 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고향에 돌아오면서 시작한다. ...
2011.03.15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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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억 허공으로 날아갔다…재개발 휘청에 나온 특단의 대책 [부동산360]
서울 중랑구 중화동 일대 중화3재정비촉진구역의 재개발 사업이 기약 없이 미뤄지자 서울시가 갈등 해결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중화3구역 재개발 부지는 브리지론(초기 토지비 대출) 만기 연장과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전환에 실패해 공매로 넘어갔지만, 연이은 유찰로 수의계약을 기다리는 상태다. 시는 소유권 변동 후 사업을 빠르게 정상화 시킬 수 있도록 중재에 나선다. 1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중랑구 중화동 303-9번지 일대 중화3구역 재정비촉진구역에 정비사업 코디네이터를 파견할 계획이다. 정비사
부동산360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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