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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벌교 폐기물매립장 반대 민원에도 공청회 열린다
환경영향평가 근거 다음 달 4일 개최
벌교읍 추동리 석산 부지에 들어설 예정인 산업폐기물 매립장 부지. /박대성 기자.

[헤럴드경제(보성)=박대성 기자] 전남 보성군 폐기물 매립장 주변 주민들의 지속적인 반대 민원에도 불구하고 주민을 상대로 하는 공청회가 열린다.

보성군(군수 김철우)에 따르면 벌교읍 추동리 ‘폐기물 매립시설 조성 사업’ 시행사인 ㈜해인테코퍼레이션이 오는 7월 4일 벌교읍 채동선음악당에서 ‘환경영향평가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환경영향평가 공청회는 환경영향평가법 제25조 규정에 의거해 벌교읍 추동리와 순천시 외서면 등의 주민들의 개최 요구에 따라 마련됐다.

환경영향평가 영향권 지역 내 주민은 모두 참여 가능하며 이달 27일까지 의견 진술자 추천서를 군청 기후환경과에 제출한 자는 발언권을 얻어 의견을 제시할 수 있고 현장에서도 질의할 수 있다.

이 곳 폐기물 매립시설은 면적 6만 5900㎡, 매립 용량 132만 8000㎥로 지정폐기물 50%와 사업장 일반폐기물, 건설폐기물 50%를 매립 가능하도록 설치된다.

이 회사가 기존 회사를 인수하기 이전인 2022년 8월 23일 관할 영산강유역환경청에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이 접수됐으며 그 해 9월 16일에는 인근 마을 주민들의 반대 속에 설명회도 열렸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보성군청 기후환경과(061-850-534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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