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목포)=박대성 기자] 국립 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도시계획및조경학부가 강진군 도시재생지원센터와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추진했다.
2024학년도 1학기 LINC 3.0 창업 교과목인 ‘경관계획’과 ‘주민참여 도시설계’ 교과목을 통해 강진군 병영면과 성전면 도시재생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이 프로젝트를 위해 학생들은 박영수 연구원과 강진군 도시재생지원센터와의 현장 특강 및 현지 조사를 실시했다.
병영면에서는 현재 시행중인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상권 활성화를 중심으로, 성전면에서는 폐교된 성화대학 활용방안과 지역 상권 개발을 주안점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지난 13일에는 성과공유회가 개최됐는데, 이 자리에서 학생들은 각팀이 제작한 도시재생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강진군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실무자 및 주민들과 소통하며 현장의 문제점을 파악하는 시간이 됐다.
폐교된 성화대 항공정비실습실을 재활용해 열렸는데 이를 통해 지역의 활력을 다시 불어넣는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이 대학 도시계획및조경학부 홍석호 교수는 "지역 현안에 관심을 갖고 수업과 연계한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학생들이 현장에 나가 활약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주민들의 고충을 새겨 현장에 도움이 되는 도시계획 전문가로써의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남권 거점대학인 목포대학교는 향후에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