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2050탄소중립·COP33 홍보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12~13일까지 태국 방콕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GCoM 아시아 워크숍’에서 ‘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협약(GCoM)’ 기후활동 인증을 획득했다.
‘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협약(Global Covenant of Mayors for Climate & Energy, GCoM)’은 지방정부의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국제적 행동협의체이다.
여수시는 지난 2021년 9월부터 회원으로 참여했으며 세계적으로 140여 개 국가에서 1만 2500여 지방정부가 활동 중에 있다.
유럽연합(EU) 후원으로 마련된 ‘GCoM 아시아 워크숍’은 회복력 있는 도시를 위한 아시아의 기후행동 추진방안이라는 주제로 독일, 덴마크, 인도, 중국 등 유럽과 아시아 11개국 24개 도시가 발표에 참가했다.
여수시는 이번 행사에서 유럽 및 아시아 도시의 기후정책 포스터 세션에 참여해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도시구조의 저탄소화, 친환경 에너지·산업 전환 등 3대 정책 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그리고 COP33 대한민국 남해안·남중권 유치를 기원하는 홍보 활동과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한성진 여수시청 기후생태과 COP33유치팀장은 “앞으로도 국제적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우리시의 탄소중립 실현과 COP33 유치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