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상공회의소 "적극 애용해 달라" 홍보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여수시 오천산업단지 입주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출·퇴근 편의를 위해 지원되는 무료 통근버스 이용객이 한 해 5만 여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12일 여수상공회의소(회장 한문선)와 여수시(시장 정기명)에 따르면 오천산단 무료 통근버스 탑승인원은 2020년 3만 6995명을 시작으로 2021년 6만 5566명, 2022년 5만 5702명, 지난 해 5만 6493명이 이용했다.
오천산단 근로자들의 출·퇴근 교통 편의 제공으로 근로복지 환경 개선 및 지역 기업들의 안정적인 고용체계 유지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어 산단 입주기업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여수시의 상의는 설명했다.
이에 두 기관은 지난 10일 오천산단을 방문해 통근버스 이용업체(16개 사) 대표자 및 근로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사랑 산단 근로자 무료통근버스’ 이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지난해 전남도에서 주관한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시·군 지원사업’(산업단지 환경 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돼 오천산업단지 5개 노선에 통근버스 5대(45인승)가 운행되고 있다.
여수상의 관계자는 “지역 경제 활성화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는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