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역 인근에 신축된 생태비즈니스센터. [순천시 제공] |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와 대통령 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위원장 권영걸)가 오는 14일 순천역 인근 생태비즈니스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중소도시 구도심 활성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오전 9시 30분부터 시작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전국 지자체, 대학, 도시재생 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1부(오전)는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지방도시 로컬 콘텐츠 타운 조성으로 구도심 활성화'라는 주제로 열린다.
2부(오후)에서는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중소도시 구도심 활성화'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1부 기조강연은 '순천 정원 콘텐츠 타운 조성 방안'이며, 주제발표는 '국내 로컬 콘텐츠 생태계 현황과 타운화 방안'과 '순천시 도시재생 현황과 계획(안)'이다. 순천시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토론과 제안도 이어진다.
2부는 국가건축정책위 사회로 세 가지 주제 발표와 토론회가 준비된다.
주제발표는 '오래된 도심이 대학이다', '지역과 함께하는 고등 평생교육', '서울시 캠퍼스타운 사업을 통한 지역활성화 효과와 시사점'이다.
이어 토론회에서는 국가건축정책위, 대학, 건축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중소도시 원도심 방안 마련을 위해 토론을 벌인다.
이번 행사는 국가건축정책위 주최로 순천시가 주관하고 순천대․순천문화재단․한국도시설계학회가 후원했다.
동천변에 최근 준공된 순천생태비즈니스센터(풍덕동)는 순천역에서 걸어서 3분 거리에 자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