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낮 호남고속도로 순천2터널 부근서 발생한 SUV 차량 전복사고로 인해 극심한 교통체증이 빚어지고 있다. |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10일 낮 12시 11분께 순천시 승주읍 월계리 호남고속도로 순천방향 '순천2터널' 인근에서 주행 중이던 승합차가 앞서가던 SUV 차량을 추돌했다.
사고 충격으로 균형을 잃은 SUV는 중앙분리대를 들이 받고 전복됐으나, 60대 운전자는 비교적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도로 한복판에 뒤집어진 차량으로 인해 호남고속도로 하행선 일대가 한 때 극심한 교통정체가 빚어졌다.
경찰은 도로 일부를 막고 공사 중이던 구간에 진입한 승합차가 미처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앞차를 추돌한 교통 사고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