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새 탐조·천체 관찰 과학 호기심 자극
순천만습지에 세워진 천문대. |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순천만천문대가 최근 (사)한국과학관협회에서 공모한 '2024 두드림프로젝트'와 전남테크노파크에서 공모한 '전남 과학문화 지원사업'에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4 두드림프로젝트는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과학관으로 맞춤형 과학프로그램이다.
순천만천문대는 7월 중 체험, 강연, 과학 마술 공연 뿐만 아니라 국립중앙과학관과 창의재단이 연계한 특별 체험을 포함해 다양한 과학문화 체험행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전남 과학문화 지원사업으로 진행되는 천문학 특별프로그램 '내 별 찾기' 시리즈는 6월부터 9월까지 야간 천문관측과 스마트폰을 이용한 별사진 촬영, 천문과 문화를 연계한 강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추억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순천만갯벌습지 앞 순천만천문대는 국내 최초의 평지천문대로서 철새 탐조와 천체 관찰을 할 수 있는 복합형 체험관으로 지역사회와 협력해 과학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순천만천문대 관계자는 “다양한 과학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분들이 천문학에 흥미를 느끼고, 과학적 호기심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