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2년 이상 활동 실적 보유한 비영리법인·단체 대상
나주 배꽃 전국사진 촬영대회 |
[헤럴드경제(나주)=김경민기자]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문화예술단체의 창작 의욕 고취와 역량 강화, 시민의 문화 향유를 위한 하반기 보조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오는 17일까지 문화예술분야 지방보조금 지원사업 보조사업자를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
보조금 지원 항목은 공연, 대회, 전시, 교육 등 5개 분야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5월 31일) 기준 나주시에 주소를 두고 최근 2년 이내 문화예술분야 활동 실적을 갖추고 있는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이다.
활동실적은 단체 대표나 개인이 아닌 접수한 단체 명의로 활동한 실적을 사진, 책자 등으로 증빙할 수 있어야 하며 증빙자료에 단체명, 해당연도를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2년 이내 활동 실적이 없거나 단순 친목(동호회) 단체, 지역문화예술 육성에 부합하지 않는 사업은 신청할 수 없다.
전체 구성원의 60%이상이 장애인 또는 18~45세 청년으로 구성된 단체는 가산점을 부여한다.
나주시는 전문평가위원 심의를 거쳐 7월 초 선정단체 및 지원 금액을 공지할 예정이다.
신청 서류 및 자세한 사항은 시청 누리집 고시·공고에 게시된 ‘2024년도 하반기 문화예술분야 지방보조금 지원사업 보조사업자 모집 공고’를 참고하거나 시청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일상 속 삶의 질을 풍족하게 해줄 문화예술분야 보조사업자를 모집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품격있는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평가시스템을 적용해 열정과 실력을 갖춘 사업자를 선정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