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전남 광양시 소재 아로마테라피 화장품 전문기업인 ㈜메사코사가 개발한 유기농 매화수 화장품 3종이 이탈리아에 이어 헝가리에도 수출된다.
광양시에 따르면 메사코사가 헝가리 화장품 판매 업체 ‘PLANET DESIGN BT’와도 5만불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메사코사가 수출하는 ‘살베오’는 홀리스틱 뷰티 스킨케어 화장품 전문 브랜드로 광양에서 재배된 유기농 매화에서 추출한 원료를 사용해 제조한 매화수토너, 매화수세럼, 매화수크림 3종이 수출된다.
이번 화장품은 코스모스 유기농 인증, 비건 인증, 클린뷰티 인증, 유럽화장품 인증, 영국화장품 인증, 유아시아 인증까지 받은 100% 천연화장품으로 각종 인증도 통과했다.
제품 개발자 복영옥 대표는 아로마테라피 분야에서 손꼽히는 전문가로 ‘매화 봉우리 추출물의 항산화 및 피부 미백, 항노화 특성 연구’를 통해 한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복영옥 대표는 “이번 헝가리 계약업체와는 지난해 10월 코트라 행사를 통해 만나게 됐고 지속적인 고객 관리와 우수한 제품력으로 수출계약까지 이뤄지게 됐다”면서 “제품 홍보 마케팅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헝가리 내 독점권을 1년간 유지해 주기로 계약했다”고 말했다.
복 대표는 2014년 봉강면 하조마을로 귀농해 농촌자원 소득화를 위한 꾸준한 연구 개발로 2019년 광양시로부터 농촌융복합산업 상품화 지원사업을 받아 매화수 화장품 상품화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