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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역서 걸어서 3분거리 '생태비즈니스센터' 생겼다
청년창업, 마을카페, 바이오 연구 등 도시재생 혁신 공간
순천역 인근에 새로 신축된 생태비즈니스센터. [순천시 제공]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남 순천시가 KTX 순천역 광장에서 걸어서 3분 거리에 도시재생사업으로 건립한 '생태비즈니스센터(풍덕동 소재)'를 개관했다.

17일 문을 연 순천생태비즈니스센터는 연면적 3905㎡(약 1200평)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난 해 11월에 준공됐고 이날 공식적인 열림식을 가졌다.

순천 역세권에 새로운 건축물과 미래 혁신적인 내부 공간 구성으로 원도심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센터 1층에는 역세권 마을 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마을 카페와 시민들의 휴식공간, 전시실, 세미나실,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가 운영 중이다.

2층에는 청년들의 창업 공간으로 12개 기업과 (재)순천바이오헬스케어연구센터가 입주해 있다.

3층에는 150여 명이 다양한 행사를 할 수 있는 컨퍼런스홀이 있고, 바이오 실험실이 운영 중이다.

지하에는 주차장이 있으며, 옥상은 순천의 국가하천인 동천과 시가지를 조망할 수 있어 시민들과 방문객에게 인기 있는 명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근에는 젊은 층이 운집하는 창업 인큐베이터 시설인 '청춘창고'와 순천시반려동물문화센터와 오피스텔 등도 산재해 있다.

노관규 시장은 “지방소멸 위기와 쇠락해진 역세권에 도시재생사업 추진으로 생태비즈니스센터가 마을 주민들이 직접 운영․관리하고,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창업공간, 바이오 기술개발 등 지속 가능한 미래 혁신 공간이 마련돼 역세권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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