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호남지역연합봉사단 회원들이 16일 벌교읍 회정리 마을을 찾아 노후 가옥의 집수리를 하고 있다. |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한화솔루션 여수공장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너지 등 한화 호남지역연합봉사단이 16일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 전남동부지역연합회, 쌍봉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장마철을 앞두고 집수리 봉사활동을 벌였다.
연합 봉사단원들은 이날 사전 조사를 통해 선별된 벌교읍 회정리 마을의 가정 형편이 어려운 가정을 찾아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 전남동부지역연합회 추천을 받아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 형편과 불편한 몸 때문에 집을 수리할 엄두도 내지 못하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달 받고 이 마을을 찾았다.
봉사단원 30여 명은 집수리는 물론 도배장판, 전기시설보수, 도색 등 역할을 나눠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해 주민들의 칭송을 받았다.
한화봉사단의 ‘사랑의 집수리 활동’은 2004년부터 시작해 올해 20년 째를 맞고 있다.
한화 호남지역연합봉사단 관계자는 "호남지역 사업장들이 힘을 모아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 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을 위해 따뜻한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