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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의회 “전국 의장협의회에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 촉구 건의안’ 제출”
부처님오신 날인 15일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추모객들이 참배하고 있다.[연합]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광주시의회가 대한민국시도의회 의장협의회에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 촉구 건의안’을 제출했다.

16일 시의회는 “5·18을 배제한 채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결코 설명할 수 없다”면서 “헌법의 기본 원리이자 이념적 기초가 민주주의임에도 정작 5·18 정신은 빠져있다”고 비판했다.

또, “헌법은 대한민국의 지향이 무엇인지 말하는 표상이다”며 “5·18 정신 헌법 수록을 통해 국민 모두가 민주 정신을 계승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고 이번 총선에서도 여·야 대표가 헌법 수록에 찬성했다”면서 “22대 국회가 개원하는 즉시 여야가 협의해 개헌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시도의회 의장협의회 제3차 임시회는 오는 27일 전남 순천에서 열리는데, 이 건의안이 통과되면 대통령실과 여야 지도부에 보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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