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축 법요식 참석
권향엽 당선인이 15일 화엄사를 찾아 봉축 법요식에 참석하고 있다. |
[헤럴드경제(구례)=박대성 기자] 부처님 오신 날인 15일 권향엽 국회의원 당선인(순천·광양·곡성·구례을)이 구례 화엄사 봉축 법요식에 참석했다.
화엄사는 통일신라 8세기 중엽에 세워진 유서 깊은 사찰로 구례군 마산면에 위치한 조계종을 대표하는 전남 대표 절이다.
화엄사 봉축법요식은 권향엽 당선인과 화엄사 덕문 주지스님, 김순호 구례군수, 유시문 구례군의회 의장, 이현창 전남도의원과 신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덕문 주지스님은 봉축사에서 “오늘은 인류의 영원한 스승이자 지혜와 자비의 무한 광명이신 부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날이다”며 "부처님의 자비광명으로 지구촌의 공업중생 모두가 평안해지기를 항상 축원 기도 하겠다"고 말했다.
권향엽 당선인은 축사를 통해 “화엄사는 홍매화 축제, 요가 축제, 모기장 영화음악회를 주최해 불교의 문턱을 낮췄고 화엄사 소속 범정스님께서 SNS를 통해 젊은 MZ세대와 활발히 소통하며 불교 정신을 널리 알렸다”며 "불자 여러분들께서 연등을 밝혀 주신 것처럼 지역 주민과 국민들의 마음을 환하게 밝히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권향엽 당선인은 46년 만에 전남에서 당선된 여성 지역구 국회의원으로도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