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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친 가격! 이게 고작 4만원” 싼 맛에 사나 했는데…삼성 제쳤다
샤오미 스마트워치 레드미 워치5 시리즈 [유튜브(@Tech Spurt) 갈무리]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웨어러블 시장의 강자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 샤오미가 4만원이 채 되지 않는 스마트워치 신작을 내놨다. 샤오미는 웨어러블 시장에서 애플에 이어 세계 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삼성까지 제쳤다. 막강한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시장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 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샤오미는 지난 6일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레드미 워치 5 액티브(Redmi Watch 5 Active)’와 ‘레드미 워치 5 라이트(Redmi Watch 5 Lite)’를 출시했다.

샤오미 레드미 워치 5 액티브 [샤오미 제공]

레드미 워치 5 액티브는 샤오미가 1년 만에 선보이는 신형 스마트워치다. 미드나잇 블랙과 매트 실버 색상으로 출시됐다. 권장소비자가는 3만9800원으로 4만원이 채 되지 않는다.

신작은 이전 모델 대비 화면 크기와 배터리 성능이 대폭 강화됐다. 140가지 이상의 스포츠 모드를 지원하며, 5ATM 방수 기능, 소음을 줄여주는 듀얼 마이크, 블루투스 통화 기능을 담았다. 한 번 충전해 최대 18일까지 지속되는 배터리 수명을 보인다. 심박수 및 수면 모니터링과 같은 건강 관리 기능도 포함된다.

정사각형 디자인의 2인치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다. 70% 이상의 화면 대 바디 비율을 갖췄다.

샤오미 레드미 워치5 라이트 [샤오미 제공]

이와함께 레드미 워치 5 라이트는 액티브의 주요 기능인 5ATM 방수, 듀얼 마이크 노이즈 감소, 블루투스 통화, 18일 배터리 수명 및 건강 관리 기능을 모두 탑재하고 있다. 더 나아가 150가지의 스포츠 모드를 지원한다. 1.96인치 AMOLED 초고화질 디스플레이, 75.80%의 화면 비율을 갖추고 있다. 스마트폰 없이도 더 정확한 운동 측정을 가능하게 하는 내장형 5 시스템 GNSS 칩이 탑재돼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라이트 골드와 블랙 색상으로 출시되며, 권장소비자가는 5만9800 원이다.

신작 출시를 통해 샤오미의 웨어러블 점유율 확대에 힘이 실릴지도 주목된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샤오미의 글로벌 웨어러블 시장 점유율은 10.5%로 애플(18.2%)에 이어 2위다. 4위를 기록한 삼성(9.3%)보다도 앞서있다. 3위는 중국 제조사 화웨이(9.6%)다.

sj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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