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MZ 워너비 아이콘' 아이브(IVE: 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가 일본 NHK의 대표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을 위해 26일 도쿄로 출국했다.
일본 현지 공영 NHK 측에 따르면, 아이브는 26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일본 인기 음악 프로그램 ‘베뉴 101(Venue 101)‘에 출연, 일본 두 번째 EP 앨범 '얼라이브(ALIVE)'의 타이틀곡 '크러쉬(CRUSH)' 무대를 선사하는 것은 물론, 인터뷰 코너를 통해 현지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건넬 예정이다.
최근 발매된 아이브의 일본 앨범 타이틀곡 '크러쉬'는 화려하면서도 특유의 상큼하고 사랑스러운 분위기가 돋보이는 곡으로, 듣는 이들의 가슴을 뛰게 만드는 팝송이다. 특히 아이브의 러블리하고 청량감이 담긴 퍼포먼스가 통통 튀는 멜로디에 어우러져 보는 재미와 듣는 재미를 모두 선사한다.
'얼라이브'는 발매 직후 현지 팬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일본 오리콘에서 연일 '데일리 앨범 차트' 1위를 차지, 일본의 대형 레코드숍 타워 레코드 'K POP /월드 세일즈' 차트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가 하면 예약 판매 시작 후 '데일리 프리-오더 세일즈'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해 아이브를 향한 압도적 인기를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애플 뮤직 재팬과 아이튠즈 재팬에서 '탑 앨범' 차트, 스포티파이 재팬 '데일리 탑 송 앨범' 차트에 랭크되며 폭발적인 글로벌 인기와 파워를 증명했다.
이후 아이브는 첫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IVE THE 1ST WORLD TOUR 'SHOW WHAT I HAVE')의 일환으로 지난해 11월 일본 요코하마의 'K-아레나 요코하마'에서, 올해 1월 31일과 2월 1일 양일간 후쿠오카의 '마린 멧세 후쿠오카', 2월 7일~8일 양일간 오사카의 '오사카성 홀'에서의 공연을 전석 매진시키며 7만 8천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후 아이브는 지난 9월 4~5일 양일간 일본 도쿄돔(Tokyo Dome)에서 개최된 앙코르 콘서트를 통해 총 9만 5천여 명의 관객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현지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대규모 관객이 몰린 공연인 만큼 아이브의 도쿄돔 공연은 ‘닛칸스포츠’, ‘산케이스포츠’, ‘스포츠호치’, ‘스포츠 닛폰’, ‘데일리 스포츠’, ‘도쿄 주니치 스포츠’ 등 일본 현지 주요 매체들의 조명 세례를 받으며 특별판 1면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더불어 일본 현지 후지티비 ‘메자마시 TV(めざましテレビ)’, NTV ‘ZIP!’과 ‘DayDay’, TBS ‘THE TIME’ 등 일본 현지 각종 방송사의 취재 열기가 이어져 폭발적인 인기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또한 월드 투어는 물론 일본 최대 도심형 음악 페스티벌 ‘서머소닉 2024(SUMMER SONIC 2024)’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아이브는 글로벌 존재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처럼 다양한 활동을 통해 다채로운 무대들을 선보인 아이브는 이번 '베뉴 101'에서는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글로벌 활약을 펼치고 있는 아이브의 첫 월드 투어 앙코르 콘서트를 영상화한 영화 '아이브 더 퍼스트 월드 투어 인 시네마(IVE THE 1ST WORLD TOUR IN CINEMA)'는 현재 절찬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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