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상 찬 이슬이 맺히기 시작한다는 한로인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한 시민이 음료를 들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일요일인 20일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기온이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5∼14도, 낮 최고기온은 14∼21도로 예년보다 조금 낮겠다.
강원 북부 산지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아침 기온이 19일보다 10도가량 떨어져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0도 안팎으로 낮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경기 북부 내륙과 강원 내륙·산지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경기 북부 높은 산지와 강원 내륙·산지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 영동과 경상권은 구름이 많겠다.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아침까지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19∼20일 이틀간 제주도의 예상 강수량은 5∼40㎜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해상에 바람이 초속 10∼20m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물결도 매우 높게 일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5∼5.0m,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1.0∼5.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6.0m, 서해 1.0∼5.0m, 남해 2.0∼6.0m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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