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이재준 수원시장이 16일 관공서 민원실이 ‘대한민국 조경대상’을 받았다고요?”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상상조차 어려운 일을 수원시가 또 해냅니다! 새빛민원실이 ‘2024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산림청장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고 했다.
그는 “국토교통부와 환경조경발전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조경 분야 최고 권위의 상입니다. 새빛민원실은 무채색 민원 공간을 쾌적한 녹색 휴식처로 바꾸는 발상의 전환으로 주목받았습니다. 새빛민원실엔 남부 자생 정원과 열대·아열대 식물 정원이 있습니다. 2개의 온실정원에서 41종 1700여 나무와 화초들이 사철 초록을 뽐내지요”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해 7월 문을 연 새빛민원실의 수상 이력은 차고 넘칩니다. 행정안전부 주관 지자체 적극 행정 종합평가 대통령상(!)을 비롯해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대상, 행안부 적극 행정 우수사례, 경기도 민원 서비스 개선 우수사례까지, 중앙부처를 포함한 기관들의 ‘벤치마킹 명소’가 된 지 오래입니다”고 알렸다.
이어 “숱한 수상보다 값진 건 시민들께 칸막이 없이 속 시원한 민원 해결 공간, 차 한 잔이 있는 모두의 열린 쉼터를 드리고 있다는 자긍심입니다. ‘존재하지 않는 것을 꿈꾸는 청년’의 마음으로 오직 시민을 위한 혁신에 매진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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