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내 운행 맹꽁이 전기차 유료
서울시는 오는 19∼25일 마포구 월드컵공원 하늘공원 억새밭에서 제23회 서울억새축제를 연다.[서울시 제공] |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시는 오는 19∼25일 마포구 월드컵공원 하늘공원 억새밭에서 제23회 서울억새축제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억새, 바람을 품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불빛을 이용한 공연과 소원존, 포토존, 체험존 등이 마련된다.
축제 첫날인 19일 오후 6시에는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특별한 개막식이 열린다.
개막식의 하이라이트인 점등식과 함께 억새바람 불빛공연이 진행된다.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음악에 맞춰 형형색색의 레이저 조명이 억새밭을 물들이며 장관을 연출한다.
불빛공연은 19일 오후 7시, 8시, 8시 45분에 각각 진행된다. 또한 26일과 27일 오후 7시와 7시 45분에도 불빛공연을 한다.
하늘공원의 명물인 바람길과 소원바위에서 인생샷과 함께 소원을 빌 수 있다.
체험존에서는 하늘 억새 꽃다발 만들기, 억새축제와 함께하는 여행하는 돌 등 15개의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일부 프로그램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에서 16일부터 사전 예약해야 참여 가능하다.
스탬프 투어에 참여하면 선착순으로 억새축제 굿즈를 받을 수 있다.
교통 혼잡이 우려돼 대중교통 이용이 권장된다.
하늘공원까지 운행하는 공원 내 맹꽁이 전기차는 유료로 전환됐다.
축제 프로그램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의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신현호 서울시 서부공원여가센터 소장은 “많은 시민들이 서울억새축제에서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특별한 시간을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