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의 한 골목길에서 현대 에쿠스 차량을 몰다 보행자 2명을 친 80대 남성이 입건됐다.
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18분쯤 A씨의 차량에 들이받힌 피해자 2명은 각각 대퇴부와 손가락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A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급발진이 의심된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불러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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