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장년 일자리 활성화를 지원한다.[서울시 제공] |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장년 일자리 활성화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두 기관은 지난 11일 재단 1층 ‘모두의 서재’에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양 기관 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해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개관하는 재단 동부캠퍼스(광진구 자양동 소재)의 직무훈련 및 채용설명회 등을 논의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승강기 검사 및 유지보수 인력 양성을 위한 직무훈련과 승강기 산업 분야 중장년 채용설명회 개최에 협력한다.
재단은 40~64세 중장년 세대가 인생 후반기를 잘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경력 설계, 직업 교육, 일자리 지원 등을 담당한다.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행정안전부 산하 공기업으로 승강기 안전관리 사업, 관련 기술의 연구개발 및 보급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양의모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을 통해 중장년층에게 전문적인 교육과 안정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중장년층이 제2의 인생을 성공적으로 설계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구현정 서울시50플러스 동부캠퍼스 팀장은 “승강기 검사와 유지보수 분야는 채용 시 모집 인원의 5배가 넘는 지원자가 몰릴 정도로 중장년층에게 선호되는 일자리”라며 “승강기 안전관리 분야에서 전문성과 체계적인 기술 보급 역량을 갖춘 공단과의 협력을 통해 내년에 개관하는 동부캠퍼스에서 중장년 기술 인력들이 새로운 산업 분야로 도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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