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는 오는 14일 우즈베이커리 카페(동구 신천점, 신천역 5번 출구)에서 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 및 미취업 여성을 위한 '찾아가는 취업상담 서비스 굿잡(Good Job)카페'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행사는 달서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주관하고 10개 기업체가 참여해 20명의 여성을 채용할 예정이다. 현장 면접 후 바로 채용하는 직접채용(4개 기업·7명)과 구직자를 해당 기업에 추천하는 간접채용(6개 기업·13명)으로 진행한다.
이날 직·간접 여성일자리 구인 직종은 총무사무원, 영양사, 고객·접수사무원, 보육교사, 청소원, 요양보호사 등이다.
또 개개인의 경력, 연령, 경력단절 기간 등을 고려한 1대1 맞춤형 취업상담, 구인·구직정보, 직업훈련과정 안내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대행사로는 인생컷(증명사진촬영), 이력서 컨설팅, 프레디져 흥미적성검사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역 업체인 '우즈베이커리 카페(신천점)'의 장소 제공으로 구직자들이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구직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신천역 도보 4분 거리로 지역민과 구직자들의 접근성도 강화했다.
당일 현장방문이 어렵다면 달서여성새로일하기센터로 문의하면 경력, 연령, 희망직종 등을 고려한 맞춤형 직업상담과 취업 연계는 물론 취업 후 사후관리 서비스도 함께 받을 수 있다.
박윤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굿잡카페에서는 전문취업상담사의 일대일 구직상담을 거쳐 면접을 바로 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오셔서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얻고 취업의 기회를 잡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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