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사진)는 여권과 신설 2주년을 맞아 여권 발급량이 서울 자치구 1위, 전국 지방자치단체 5위에 오르는 등 전국적인 여권 발급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2022년 10월 주민 편의를 위해 전국 최초로 민원여권과에서 여권과를 분리했다. 여권과는 코로나19 이후 폭증하는 여권 수요에 부응해 2021년 1만5000건 수준이던 접수량이 지난해에는 12만건을 돌파했다. 구는 지난해 여권사무 대행기관 성과평가에서 99.95점을 받아 전국 최상위권 기관으로 인정받았다.
구에 따르면 관외주민의 여권 접수율이 25%에 이른다. 구는 여권과 신설 2주년을 맞아 전자칩 훼손을 막는 특별 여권케이스 제작·증정, 여권 신청을 돕는 QR코드 안내 콘텐츠 자체 제작 등의 사업을 계획 중이다. 김수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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