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까지 임산부 배려석 만족도 조사
이달 45개 역사 임산부 배려 배너 설치
이달 45개 역사 임산부 배려 배너 설치
서울교통공사는 임산부의 날인 10일을 맞아 지하철에 임산부를 배려하자는 안내방송을 내보낸다.[서울교통공사 제공] |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교통공사는 임산부의 날인 10일을 맞아 지하철에 임산부를 배려하자는 안내방송을 내보내는 등 다양한 홍보 행사를 실시한다.
공사는 지난 8일 5호선 광화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들었고, 오는 22일까지 온라인으로 임산부 배려석에 대한 시민 만족도를 조사한다.
공사는 온·오프라인으로 조사한 결과를 향후 임산부 배려 홍보 정책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 이달 중으로 권역별 직장맘 지원센터와 함께 45개 역사에 임산부 배려 홍보 배너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 밖에 공사는 노후 수유실 개선 등 임산부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역사 내 수유실은 86곳은 운영 중이며, 일일 점검과 분기 점검 및 반기 점검 등 3중 점검 체계에 따라 철저히 위생관리를 하고 있다고 공사는 전했다.
또한 유모차가 접근하기 쉽도록 수유실을 이전하고 노후 수유실은 개선 공사를 벌이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했다.
마해근 서울교통공사 영업본부장은 “공사의 부단한 노력이 저출생 문제 극복과 임산부의 지하철 이용 편의 증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10월 8일부터 진행 중인 임산부 배려석 만족도 조사에 많은 분이 참여해 주신다면 향후 임산부 배려 홍보 정책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