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향처럼 깊고 그윽한 입담으로 방문객 커피에 취하게 만들어”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지난 5일 경기도 시흥시 은계호수공원에서는 제2회 경기도 세계커피콩 축제가 열렸다.
이날 개막식은 국민 안내양 가수 김정연이 진행을 맡았다. 참석 내외빈을 감칠맛 나게 소개하면서 커피콩과 커피의 다양한 문화를 해박한 입담으로 전달하며, 시흥시가 아시아의 커피 허브도 도약 중임을 알렸다.
5일에서 6일까지 양일간 진행된 이번 축제에서는 과테말라, 온두라스, 라오스 등 커피 주산지에서 생산된 커피를 무료 시음하고, 각국의 대사관이 참여해 자국의 커피 역사과 풍습을 소개하는 문화장터가 펼쳐졌다. 여기에 세계 커피 대회, 커피 공연, 커피 예술 마켓이 열려 커피의 도시 시흥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줬다.
이날 개막식에는 시흥시 임병택 시장과 문정복 국회의원,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 과테말라 대사 등 많은 내외빈 인사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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