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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조약돌을 볶아서 소스에…” 中서 ‘돌 볶음’ 요리 논란 [나우,어스]
온라인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중국의 돌 볶음. 철판에서 돌이 구워지고 있다.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돌을 볶아서 소스를 얹어 먹는 기이한 음식이 온라인 상에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최근 경제 성장 둔화와 생활고 등으로 ‘값 싼’ 식사를 찾는 이들이 늘면서 중국에서 ‘돌 볶음’이란 메뉴가 생겼다. 온라인 상에 확산하고 있는 한 영상에는 한 상인이 철판에서 볶은 돌을 일회용 접시에 덜어내 칠리 소스 등 뿌려 손님에게 내주는 모습이 담겼다. 강둑에서 ‘갓 잡은’ 돌로 요리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도 있다.

[더 선(The Sun) 갈무리]

볶은 돌을 판매하는 영상은 틱톡에서 150만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 실제 보도에 따르면 해당 상인은 이 같은 돌 볶음을 1.74파운드(약 2700원)에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돌 볶음이 실제하는 지 여부를 둘러싼 의견은 분분하다. 한 틱톡 사용자는 “씹을 수도 없는데 어떻게 먹냐”고 말했고, 또 다른 이는 “돌을 물어뜯는 순간 이빨이 산산조각이 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 누리꾼은 돌 볶음은 실재하며, 상인들이 조약돌을 재사용해 사람들에게 요리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또한 한 음식블로거는 “강 속에 돌은 기름에 튀기면 자연적으로 비린 맛이 강화된다”고 밝혔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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