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 치료 분야의 실시간 영상 촬영을 위한 협력 프로젝트
제노아, 이탈리아, 2021년 4월 20일 /PRNewswire/ -- ASG Superconductors가 Helmholtz-Zentrum Dresden-Rossendorf (HZDR)와 손을 잡고 양자선 치료 중에 실시간으로 자기공명영상(magnetic resonance imaging, MRI)을 이용해 활동 종양을 추적하는 세계 최초의 시제품을 제작할 예정이다. 이 시제품은 LINAC-MR system Alberta Health Services를 위한 회전 개방형 MRI 기기에 OncoRay의 능동 스캐닝 임상 유사 양성자 빔을 결합한 것이다. OncoRay는 드레스덴에 기반을 둔 국가 종양학 방사선 연구센터다. ASG Superconductors가 MROpen Evo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무헬륨 초전도 MgB2 자석을 이용해 회전 MRI 기기를 제작한다. 실시간 MRI를 이용하면, 방사선 치료 중에 종양의 움직임에 따라 양성자 빔을 동기화할 수 있다. 이러한 작업은 지금까지는 불가능했던 것으로, 활동 종양을 치료하기 위한 유망한 암 치료법에서 제약 요인으로 작용했다.
양자선 치료는 양자의 침투 깊이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전통적인 X선 기반 방사선 치료보다 주변 조직을 더 제대로 살리면서 종양에 방사선을 조사하는 새로운 방사선 기술이다. 그러나 양자선 치료의 효과는 종양의 움직임 때문에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치료 중에 해부학적 변화가 발생하고, 환자의 부정확한 자세 등으로 인해 종양에 움직임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HZDR의 Aswin Hoffmann과 그의 팀은 흉부, 복부 및 골반 내 장기를 촬영할 수 있는 실시간 고대비 역량을 지닌 새로운 MRI 기기를 바탕으로, 일정 단계에서 임상적으로 사용할 최초의 시제품을 제작할 계획이다. 그는 "이 MRI 스캐너의 특별한 점은 양성자 빔에 따라 환자 주위를 회전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덕분에 양성자 빔에 수직 및 평행 방향으로 MRI 자기장에 대한 선량과 생물학적 빔 효과를 살펴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ASG Superconductors는 현재 중전계 강도 개방 0.5 Tesla MRI 기기를 생산 중이다. 이 기기는 구체적으로 Alberta Health Services LINAC-MR 그룹과 그 스핀오프 기업인 MagnetTx Oncology Solutions의 실시간 MRI 유도 방사선 치료 요건에 따라 수정이 가능하다. MagnetTx Oncology Solutions는 실시간으로 종양을 자동 추적하는 이미지 처리 방법을 비롯해 MRI 스캐너의 회전에 필요한 갠트리를 개발 중이다. 총 중량이 30t인 이 기기의 설계와 제조는 현재 본격적으로 진행 중이다. 2022년 여름까지 OncoRay 시설에서 능동 스캐닝 유사 임상시험 양성자 빔 라인에 이 기기를 통합할 계획이다.
ASG Paramed MRI 사업 부문 이사 Marco Belardinelli는 "HZDR 및 MagnetTx와 손을 잡고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돼 기대가 크다"라며, "궁극적으로 환자 및 의료계에 도움이 될 이와 같은 새롭고 혁신적인 애플리케이션에서 자사의 MRI와 MgB2 초전도 기술이 핵심 요소로 사용되는 것을 보니 자부심을 느끼는 한편, 자사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가고 있다는 확신이 든다"라고 말했다.
MagnetTx 사장 겸 CEO Mike Cogswell은 "HZDR 및 ASG와의 파트너십은 매우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라며 "앞으로 이 파트너십을 이어가며, 암 치료 산업을 개선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Hoffmann은 "자사는 이처럼 국제적인 산업 파트너들과 협력함으로써 해당 분야, 특히 실시간 영상 유도 양자선 치료를 대대적으로 혁신한다는 목표에 한층 더욱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영상 - https://mma.prnasia.com/media2/1490634/ASG_Superconductors_Video.mp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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