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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지난 7월 23일 충북 청주의 한 야산에서 실종된 조은누리양(14)을 찾는 수색이 열흘을 넘겼다.
그러나 경찰은 조양이 아직 실종 야산에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까지 조사에서 어떤 이동 흔적도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야산을 중심으로 이동 가능한 도로와 인도 주변에 확인 가능한 CCTV는 10여대로 전해졌다.
조양이 실종된 시간대부터 범위를 넓혀가며 CCTV를 분석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이동 흔적 등 특이점은 나오지 않았다.
경찰이 확보한 차량 블랙박스에서도 조양의 흔적은 없었다.
다만 경찰은 CCTV 사각지대로 조양이 이동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인접 지역인 보은군 쌍암리 등으로 수색 반경을 확대해 꼼꼼히 살피고 있다.
이 매체는 또 범죄 연루 등 다른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다방면으로 수사 중이다고 전했다.
경찰은 실종 야산 주변 업체, 민가 주민 등을 중심으로 한 탐문 조사 등도 벌이고 있다.
실종 인접 시간대 이동 차량 추적 조사의 경우 대상을 넓히며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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