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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로구, 공동주택 음식물 쓰레기 감량 경진대회
관내 공동주택 대상으로 10월까지 진행
공동주택_RFID_개별계량기. [구로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선의의 경쟁을 통해 자발적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감량 실천 분위기도 조성하기 위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경진대회를 마련한다고 2일 밝혔다.

음식물 쓰레기 감량 경진대회는 RFID 개별계량기 또는 대형감량기가 설치된 관내 공동주택 34개소를 대상으로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진행된다.

평가 기준은 단지별(세대별) 발생량 및 감량률(70점), 홍보실적(20점), 주민 참여(10점)다.

구로구는 250세대 이하, 251~600세대, 601세대 이상 세 그룹으로 나눠 최우수 단지 1개씩을 선정할 예정이다.

평가 결과는 12월 중 발표한다. 601세대 이상 최우수 공동주택에는 240만원, 251~600세대 최우수 공동주택에는 110만원, 250세대 이하 최우수 공동주택에는 50만원 상당의 청소용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감량 실천 확산을 위해 올해부터는 신청 절차를 없애고 RFID 개별계량기 또는 대형감량기가 설치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경진대회를 개최키로 했다”며 “많은 주민들이 환경도 살리고 깨끗한 구로를 만드는 뜻있는 일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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