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영상 캡처] |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서울 강남의 한 15층 건물이 곳곳이 금이가고 물이 새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어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이 같은 현상이 바로 옆 공사장의 발파공사를 한 뒤부터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1일 JTBC 보도에 따르면, 역삼동에 있는 이 건물 지하1층 사찰 법당에는 양동이로 천장에서 흘러내리는 물을 받을 정도로 누수현상이 심각한 상황이다. 해당 건물의 지상의 오피스텔과 지하 주차장에도 누수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주민들은 이같은 현상이 이 건물 바로 옆 공사장에서 발파작업을 시작하면서 발생했다며 안전진단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건설사 측은 “누수가 이전부터 있었는지, 공사 이후에 일어난 일인지 확인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어 주민과 마찰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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