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용 풀 2개, 어린이용 풀 2개 운영
강남구 물놀이장개장 홍보 포스터. |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여름철을 맞아 유아·어린이들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8월2일부터 18일까지 코엑스 동측광장과 율현 제4공원 다목적 구장에서 ‘팝업 스위밍 풀’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동식 물놀이장은 만 12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2~11일 코엑스, 12~18일 율현 제4공원 순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슬라이드 및 스위밍풀 각 1개로 구성된 유아용풀과 어린이용풀이 각각 2개씩 설치된다.
구는 안전전문요원을 배치하고, 부대시설로 트램펄린과 VR체험실, 남녀 탈의실, 몽골텐트 등을 마련했다. 다양한 수상게임과 심폐소생술 및 수상안전 교육도 진행한다.
물을 제외한 음식물·음료 반입은 제한되며 이용객은 수영복과 수영모, 물놀이 후 갈아입을 옷, 수건 등을 준비해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 문화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태화 문화체육과장은 “이동식 물놀이장을 비롯한 에어돔 공연장, 야외시네마 등 구민의 일상과 관련된 문화행정을 적극 펼치겠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