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8년 열린 관악 볼론티어 총회 모습. [관악구 제공] |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오는 17일 구청 대강당에서 ‘2019 관악 볼런티어 총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관악 볼런티어 총회는 자원봉사단체, 수요처, 자원봉사캠프, 실천학교, 복지관 등 자원봉사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 정보를 나누고 유기적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자리로 매해마다 개최되는 대표 자원봉사 행사이다.
자원봉사를 사랑하는 300여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특히 이번 총회는 관악구 자원봉사센터 설립 2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자리로 20년 동안의 자원봉사활동 모습과 연혁을 영상을 통해 돌아보며 기념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 자원봉사자들의 열정과 노고를 격려 하고자 자원봉사자 40명과 단체2곳에 대한 유공 표창 수여식도 진행된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재난발생시 대규모 자원봉사활동이 요구되는 경우 자원봉사 활동 업무 전반을 총괄 조정하는 기구인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출범식과 단장 임명식이 진행된다.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은 자원봉사센터와 대한적십자사를 중심으로 긴급 재난 발생 시 자원봉사자 모집, 교육, 배치, 활동 관리 등을 하게 되며 인력지원, 복구지원, 홍보지원, 급식지원 등의 분야에서 지역 내 9개 자원봉사 단체들이 함께 참여해 구성을 이루게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지금도 우리 지역 곳곳에서 이웃에 대한 헌신과 따뜻한 마음으로 자원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모든 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총회에 많은 봉사자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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