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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천구 ‘2019 도시농업 축제한마당’ 개최
우수텃밭 시상, 도시농부 장터, 축하공연 등 다양
지난해 여름 금천구청 ‘금나래 하늘텃밭’에서 아이들이 수박따기 체험을 하고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금천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16일 금나래 중앙공원 내 금천커뮤니티센터에서 2019 도시농업 축제한마당 ‘우리 집 옥상 텃밭 뽐내기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6회 째를 맞는 우리집 옥상텃밭 뽐내기 콘서트는 건강한농부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선정) 주관으로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 주민 또는 공동체가 가꾼 옥상텃밭 등 사진과 사연을 받아 현장 심사를 거쳐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을 시상한다. 상품으로 상자텃밭, 유기농 퇴비 등 농자재를 증정한다.

또 도농직거래 판매부스에서 도시농부 수확물을 사고파는 화들장과 팜파티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한다.

풍물패 길놀이, 밴드 기타 공연 등을 통해 도시 농업인들이 화합할 수 있는 흥겨운 자리도 준비돼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작은 텃밭 하나가 소소하지만 확실하게 행복을 수확하는 소확행을 실현하기에 이보다 더한 것은 없다”며 “동네방네 행복을 가꾸는 구민 텃밭 보급 사업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공원녹지과 도시농업팀 또는 건강한농부사회적협동조합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올해 구는 구청사 1~3층에 조성한 ‘금나래 하늘텃밭’에 옥수수 길, 수박 길 등 72종 2100본 농작물을 식재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을 대상으로 생태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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