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구청 대강당…초등학교 3~6학년 16개팀 경연
지난해 8월 ‘제6회 금천구 어린이 영어동화 구현대회’에 참여한 초등 3학년 학생팀이 동화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금천구 제공] |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13일 구청 대강당에서 ‘제7회 금천구 어린이 영어동화 구연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영어동화 구연대회는 도서관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영어동화책과 온라인에서 원어민의 스토리텔링을 듣고 어린이가 직접 동화연기를 준비해 발표하는 대회다. 자기주도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행사로 지난 2013년부터 매해 열리고 있다.
올해로 7회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지난달 19일 예선을 거쳐 선발된 총 29명이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입상한 14개 팀에게는 구청장 명의의 스토리텔러상, 인기공연상, 맑은목소리상, 창의발표상이 수여된다. 분야별 합산 최고 점수를 받은 1개팀에게 대상의 영예가 주어진다. 또 후원기관인 주한호주문화원에서 1개팀에게 특별상으로 호주문화원장상을 시상한다.
고등학교 영어교과 부장교사와 초등학교 원어민교사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스토리 해석 및 전달력, 무대몰입도, 무대예절, 청중호응도, 위기상황 대처역량 등을 심사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금천구 아동·청소년들이 미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교육지원과 또는 시흥글로벌 인재학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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