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사회적경제 개념·사례 설명
지난 10일 구의중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린 ‘찾아가는 사회적경제 교육’ 모습. [광진구 제공] |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선갑)는 청소년의 사회적경제 가치관 확립을 위한 ‘찾아가는 사회적경제 교육’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상대적으로 어렵게 느껴지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 제고를 통해 청소년에게 사회적경제 가치관을 수립하고 사회적경제인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지난 5월 동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여자고등학교와 광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두 차례 수업을 진행했고, 10일에는 구의중학교를 찾아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열었다.
이번 수업은 박대건 협동조합 학습공동체 아카데미쿱 부이사장이 강사로 나서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사회적경제 개념 및 사례와 협동조합에 대한 개념을 설명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구는 오는 17일에는 광양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내년에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은 우리구에서 활성화시켜야할 과제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다양한 통로를 통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개념을 알리고 사회적경제 생태계가 우리구에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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