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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작구, 올해 첫 공정무역 지원사업 추진
주민들 윤리적 소비 인식 높이고자 다양한 프로그램 실시
공정무역 마을캠페이너 양성과정 포스터.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풀뿌리 공정무역 운동 확산 및 제품 판매 촉진을 위해 오는 12월까지 ‘2019년 공정무역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공정무역은 개발도상국의 생산자들에 대한 착취를 줄이고 국제무역에서 공정을 실현하기 위한 무역형태이자 사회운동이다.

이번 사업은 2019 서울시 공정무역 지원 공모에 선정돼 공정무역 인식 확산과 교육, 공정무역 제품 판매 등 다양한 내용으로 올해 처음 추진된다.

우선 구는 공정무역 활동에 대한 홍보와 교육을 위해 오는 19일까지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등에서 ‘공정무역 마을캠페이너’ 모집에 나선다.

동작구 주민 및 대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구청 생활경제과 또는 교육수행업체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또 오는 8월 초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공정무역 사진전을 개최해 공정무역 제품의 생산지와 생산품, 무역이 이뤄지는 과정에 대한 주민홍보를 실시한다.

아울러 8월24일에는 숭실대입구역 3번 출구 앞에서 공정무역 장터를 연다. 수공예품·커피·초콜릿·과일 등 공정무역으로 생산된 물품을 전시·판매하고 소비자들이 직접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이상성 생활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공정무역에 대한 올바른 인식의 형성으로 풀뿌리 공정무역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공공구매 확대 및 마을장터 등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개척 지원을 통한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16년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개관해 사회적경제조직 설립 상담센터를 운영하는 등 활발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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