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측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현재 건강 상태에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윤순봉 사장은 16일 “이건희 회장 상태가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이전보다 좋아진 상태”라고 전했다.
위독설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다. 이건희 회장의 건강이 나빠졌다면 여기 내려오지도 못했을 것"며 "진정치료를 계속하고 있다" 며 위독설을 부인했다.
▲이건희 위독설 일축(사진=보도화면 캡처) |
한편 이건희 회장은 지난 10일 오후 심근경색을 일으켜 순천향대학 서울병원에서 심폐소생술을 받고 삼성서울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건희 회장은 삼성서울병원에서 심장 스텐트(stent) 시술을 받은 뒤 60시간에 걸쳐 저체온 치료를 받고 현재 진정제를 투여하며 수면상태에서 진정치료 중이다.
의료진은 이건희 회장이 고령인데다 지병이 있었던 점 등을 고려해 의식 회복을 서두르기보다는 심장과 뇌가 최상의 상태가 될 수 있도록 당분간 진정치료를 계속할 예정이다.
온라인이슈팀 기자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