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전북 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새정치민주연합 유성엽 의원이 일자리를 만들어 노인 복지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9일 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 정읍지회 노인대학 입학식에 참석해 “어르신들이 허리띠를 졸라매고 고생하신 덕분에 우리가 이만큼 살고 있는 것”이라며, “어르신들은 복지혜택을 누릴 충분한 자격이 있고, 우리는 어르신들의 여생을 행복하게 해드릴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65세 이상 모든 노인에게 20만원을 지급하겠다’는 공약을 지키지 않은 박 대통령은 ‘참 나쁜 대통령’”이라며 “단순히 현금만 지급하는 복지는 좋은 복지가 아니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이어 “‘스스로 돕는’ 공공형 일자리를 창출해 즐겁게 일하고 그 댓가를 받도록 하는 노인일자리 복지정책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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