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전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새정치민주연합 주승용 의원은 30일 호남권 교통안전교육센터의 전남 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교통안전 체험교육 시설인 교통안전교육센터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운전자 체험 위주의 운전습관 교정을 목적으로 건립한 교육 시설로 경북 상주에 지난 2008년 12월 건립되었으며, 총 258억 원의 국비가 투입됐다.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교통안전교육센터에서 안전운전 체험교육을 받은 사람의 경우 교통사고 발생건수가 절반 이상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 의원실은 설명했다.
주 의원은 “현재 영남권인 상주에 교육장이 있고 수도권에도 건립을 추진하고 있지만 호남권 건립계획이 없어 지역주민들의 많은 불편이 예상된다”고 강조하며, “호남권 교통안전교육센터를 전남에 빠른 시일 내에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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