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민주당이 경남 진주시 지역에 떨어진 운석을 보호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민주당 허영일 부대변인은 17일 논평을 내고 “해방 후 최초로 우리나라에 떨어진 진주운석은 국내에서 최초로 소유권을 가지는 운석이고, 학술적-문화적 가치가 상당히 높다”며 “국가 차원의 보호조치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외국에서 운석 사냥꾼까지 입국을 했다고 하니, 해외반출이 되지 않도록 적극적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며 “문화재청에서 천연기념물 지정을 검토하겠다는 것은 당연한 조치로 국회 차원의 적극적 협조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허 부대변인은 “하늘이 준 선물인 진주 운석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국내의 자연과학이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며 “이후 연구가 끝나면 ‘관광 상품’ 등의 문화적 자원으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ho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