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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찬조연설’ 한 손수조, 뒤늦게 인수위 합류
[헤럴드경제=육성연 기자]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찬조연설을 맡았던 새누리당 손수조 사상구 당협위원장이 지난 9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청년특별위원회 전문위원으로 뒤늦게 합류했다.

11일 오전 10시 손 위원장은 서울 삼청동 사무실에서 임명장을 받고  정부 부처 업무보고 중 청년특위 활동과 관련된 자리에 배석될 예정이다.

손 위원장은 지난 8일, 박근혜 당선인의 추천으로 김상민 위원장의 연락을 받고 이날 부산에서 서울로 상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혜 키즈’로 불려지는 손 위원장은 지난해 대통령 선거 당시 미래세대위원장을 맡으면서 박 당선인의 마지막 TV찬조연설까지 했다.

이에 손 위원장의 뒤늦은 인수위 합류는 박 당선인의 배려가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손 위원장은 “직책에 연연하지 않고 박 당선인이 공약했던 반값등록금 실현과 2030세대와의 소통에 대해 집중적으로 고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손 위원장은 지난달 자신의 트위터@sonsujo 에서 “인수위에 청년특위가 생겼다. 한 청년으로서 정말 기쁘다. 대통령 당선인께서 의지만 가져주신다면 우리들의 많은 어려움들이 단번에 바뀌진 않더라도 차츰차즘 나아지리라 기대한다. ”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손 위원장은 지난달 17일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마지막 TV 찬조연설에서 손소주 위원장은 “문재인 후보가 지난 4.11 총선 당시 정치 초년생이며 30살 어린 저에게 흑색선전을 했다”고 비판하면서 “희망의 미래를 열어갈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대통령 박근혜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사진=손수조 트위터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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