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11~15일간 152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례 여론조사 결과 ‘빅 3’의 지지율은 박 전 위원장이 38%, 안 원장이 20%,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10% 순으로 조사됐다.
남녀간 지지율을 보면 박 전 위원장은 남성들의 지지율이 37%, 여성들은 39%였다. 안 원장은 남성이 21%, 여성은 19%였다. 문 고문의 경우는 남성이 11%, 여성은 10%였다.
이념성향별로 보면 보수성향 유권자들은 박 전 위원장이 53%로 압도적이었고 안 원장이 12%, 문 고문은 6%에 그쳤다. 반면 진보성향의 유권자 지지율은 안 원장이 30%로 1위를 기록했고 문 고문이 22%, 박 전 위원장이 21%로 나타났다. 중도성향 유권자 지지율은 박 전 위원장이 35%, 안 원장이 22%, 문 고문이 8%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방식으로 진행됐고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 응답률은 1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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