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새누리당 원내 수석 부대표는 13일 ‘국회의원 특권 포기’ 6대 쇄신안 추진에 대해 “대선 공약으로 넣을 필요없이 대선 전에 마무리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 수석 부대표는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쉽지 않은 과제이고 앞으로 남은 진통이 있지만 꼭 해야 할 쇄신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새누리당은 최근 의원연찬회에서 불체포특권 포기와 연금제도 개선 등 국회의원 특권을 포기하는 6대 쇄신안의 추진을 의결했다. 김 수석 부대표는 하루를 국회의원으로 재직해도 65세 이후 평생 매달 120만원의 지원금을 받는 연금제도에 대해 “기본적 방향은 19대 국회의원이 된 사람들은 이번 국회부터 전면적으로, 무조건 폐지하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손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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