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이 다음달 10일께 대권 출마선언을 공식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 의원의 한 지인은 22일 한 언론매체와의 통화에서 “이 의원이 오는 25일부터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 민생투어에 나설 것”이라며 “다음달 15일 전당대회 이전까지 지역 민심을 살피고 대권 출마와 관련된 공식적인 입장은 다음달 10일을 전후해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새누리당이 정권을 재창출하기 위해서는 당선자를 비롯해 낙선한 인사들도 뭉쳐서 가야 한다”며 “이 의원은 이번 민생투어를 통해 친분이 있었던 인사들과 만나 여려 현안을 듣고 밑바닥 민심을 살피고 서민의 고충을 들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새누리당이 이번 대선에서 (이 의원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늘 주류의 얘기만 있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비주류의 의견도 있다. 이 장관은 이번 행보를 통해 친분이 있는 인사들의 의견 수렴과정을 거쳐 본인의 정치적 입장을 밝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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