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은 3일 4·11 총선의 공천심사를 담당할 15명의 공천심사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민주당은 지난 1일 강철규 우석대 총장을 공천심사위원장에 임명한 데 이어 이날 내·외부 인사가 7명씩 포함된 공심위원 14명의 인선안을 발표했다.
외부 인사로는 ‘접시꽃 당신’의 작가인 도종환 한국작가회의 부이사장과 김호기연세대 교수 등이 참여하기로 했다.
내부 인사로는 재선의 노영민 박기춘 백원우 우윤근 전병헌 조정식 의원과 비례대표 초선인 최영희 의원이 포함됐다.
민주당은 6일 공심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공천심사의 원칙과 기준, 경선방식 등을 구체화한 뒤 13일부터 본격적인 공천 심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양대근 기자 bigroo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