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군이 ‘한국형 전투기’ KF-X/F-X기 50대를 인도받을 것이라고 푸르노모 유스기안토로 국방장관이 11일 밝혔다.
유스기안토로 장관은 이날 “인도네시아 국익에 도움이 된 한국과 협력관계에 의심을 품지 않는다”면서 한국이 관련기술을 이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스기안토로 장관은 그러나 전투기 인도 일정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지난해 7월 한국 방위사업청과 인도네시아 국방부는 인도네시아가 개발비의 20%를 투자하고 양산시 전투기 50여 대를 구매하는 내용의 KF-X 공동개발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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