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 의장은 이날 제6대 시의회 출범 1주년을 앞두고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시의회는 지난 1년간 민의에 기초한 소통에 주력하면서 집행부 감시와 견제라는 역할에 충실하려고 노력했지만 부족한 점도 많았다”면서 “앞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중심으로 의정활동을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 의장은 이어 “시의회는 또 민의에 기초한 소통행정의 기틀을 다지는데 주력해 왔다”면서 “앞으로 시민에게 희망을 주고 사랑받는 의회상을 정립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인천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경제수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자치발전의 산실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7월6일 개원한 제6대 인천시의회는 교육위원회를 통합하면서 38명으로 출범했다. 이 가운데 최근 1명이 의원직을 상실했다.
소속 정당별로는 민주당 22명, 한나라당 6명, 민주노동당 1명, 국민참여당 1명, 무소속 2명, 당적을 가질 수 없는 교육의원 5명이다.
시의회는 또 시의 주요 정책과 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간담회 18회, 토론회 8회, 연찬회 4회, 공청회 3회를 개최했다.
시의회가 처리한 조례안 118건 가운데 절반인 59건을 의원 발의하는 등 ‘정책 의회’로서의 역할에 중점을 뒀다.
<인천=이인수 기자 @rnrwpxpak> gilber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