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공직기강 확립대책의 하나로 다음달부터 ‘일상 감사제도’를 도입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오후 대회의실에서 김관진 국방장관 주관으로 방위사업청, 병무청, 합참, 각 군 지휘관, 감찰 분야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방 분야 공직기강확립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의결했다.
국방 주요 정책의 집행, 계약, 예산관리 분야의 최종 결재권자가 부하의 결재 문서에 이상이 있다고 판단해 감사관실에 감사를 요청하면 감사관실은 7일 내 감사를 진행해 의견서를 내는 방식으로 일상 감사제가 운영된다.
특히 ‘기동감찰반’을 편성해 설과 추석, 연말연시, 진급시기 등에 비위 적발을 위한 상시점검체계를 구축하고 적발되면 누구든지 엄중 조치키로 의견을 모았다.
김대우 기자/dew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