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최근 성 김 주한 미국대사 내정자에 대한 아그레망(주재국 임명동의)을 부여한 것으로 21일 전해졌다.
이에 따라 미 정부가 조만간 성 김 대사 지명을 공식 발표하고 상원 인준청문 절차가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한 외교 소식통은 “정부가 최근 성 김 대사에 대한 아그레망을 부여해 미국에 곧 보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성 김 대사에 대한 아그레망은 신청 20여일만에 나오게 된 것으로, 그는 상원의 인준절차가 마무리되면 캐슬린 스티븐스 현 대사의 후임으로 오는 8월께 부임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현태 기자 @godmarx>pop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