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20일부터 1주일간을 ‘6·25 상기 호국안보주간’으로 설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주요 행사는 군의 전투준비태세 점검과 장병 집중정신교육, 참전용사 명예선양을 위한 부대 개방행사 및 지역별 추모행사 지원, 장군과 영관장교에 의한 학생안보교육 등이다.
국방부와 합참은 23일 6·25참전유공자회장 박희모 예비역 중장을 초청해 안보 강연을 듣고 24일에는 김관진 국방부 장관을 비롯한 전 직원이 주먹밥 먹기, 6·25전쟁 사진전 관람, 부서단위 전쟁기념관 견학 등의 행사를 마련한다.
작전사급 이하 부대는 국방부 교육정책관실에서 제작한 ‘Freedom is not free’란 제목의 동영상과 안보교육 자료를 활용해 안보교육을 하고, 전적지 훈련, 참전용사 초청강연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사·여단급 이상 103개 부대는 참전용사를 초청해 기념식과 무공훈장 수여, 감사위로연을 마련하고 호국음악회와 백일장 등을 개최한다.
특히 6·25 전투를 기념하고 상기하기 위해 부대별로 심일 소령 및 육탄 5용사 전승행사(2군단), 태백중학교 학도병 추모식(3사단), 축석령전투 전승행사(8사단), 대한해협해전 전승행사(해군본부), 도솔산전투 전승행사(해병대사) 등도 치러진다.
<김대우 기자@dewkim2>dewkim@heraldcorp.com